경부고속도로 수원IC∼양재IC구간에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은 8일 "서울 주변 도시지역의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건교부는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우선 판교IC와 수원IC 중간의 고속도로 주변에 대형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도로 갓길과 그 주변 지역을 통합한 땅에 버스 터미널 기능을 하는 대형 정류장을 만들 방침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