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신세대 아이디어를 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사내 대리급 직원들로 ''업무개선위원회''를 설치,회사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의 업무개선위원회는 사내의 불합리한 제도 등을 파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복리후생 등 전분야에 걸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고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국제강은 젊은 사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문화를 글로벌 시대에 맞춰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업무개선위원회는 대리급 12명으로 구성돼 매주 한차례씩 정기 모임을 개최,자유토론을 통해 회사 업무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