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벤처기업인 큐빅아이(대표 이정훈)가 제주 관광정보를 유무선으로 실시간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큐빅아이는 이를위해 하이텔 SRC정보기술과 무선인터넷 포털서비스 구축과 위치정보 기반의 맞춤형 관광네비게이션 서비스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벌이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공동사업에서 큐빅아이는 맞춤형 관광네비게이션 구축을 위한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제공하고 DB관리와 PNS단말기 임대사업을 맡게 된다.

하이텔은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컨텐츠 제공과 무선망 확보 등을 책임지며 SRC정보기술은 전자지도를 만들고 큐빅아이의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전자지도를 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사의 전략적 제휴로 "제주 관광종합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주의 모든 관광관련 정보와 위치지리 정보,업소 정보 등이 관광객들에게 유무선으로 실시간 서비스된다.

큐빅아이는 특수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3차원 음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064)721-313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