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닷컴 하반기 3만6천여명 감원 .. 이달 19% 늘어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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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닷컴기업들의 감원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이달중 닷컴기업의 감원규모가 지난달보다 19% 늘어나면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직업알선기업인 챌린저그레이에 따르면 지난달 미 닷컴기업들은 8천7백89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번달에는 그 규모가 1만4백59명으로 늘어났다.
닷컴기업들은 그동안 비용절감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직원 수를 줄여왔으며 해고 규모는 7개월째 계속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인터넷기업 직원해고 규모는 5천97명이었으나 하반기에는 3만6천1백77명으로 급증했다.
또 올 한햇동안 감원에 나선 닷컴기업은 4백96개사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금융 정보서비스 등 인터넷서비스 분야의 감원인원이 1만9천5백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온라인 소매기업으로 9천5백23명에 달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이달중 닷컴기업의 감원규모가 지난달보다 19% 늘어나면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직업알선기업인 챌린저그레이에 따르면 지난달 미 닷컴기업들은 8천7백89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번달에는 그 규모가 1만4백59명으로 늘어났다.
닷컴기업들은 그동안 비용절감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직원 수를 줄여왔으며 해고 규모는 7개월째 계속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인터넷기업 직원해고 규모는 5천97명이었으나 하반기에는 3만6천1백77명으로 급증했다.
또 올 한햇동안 감원에 나선 닷컴기업은 4백96개사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금융 정보서비스 등 인터넷서비스 분야의 감원인원이 1만9천5백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온라인 소매기업으로 9천5백23명에 달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