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남긴 반찬은 물론 동동주까지 원하면 포장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대한YWCA연합회는 26일 서울 신촌·여의도일대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국민운동에 적극 호응한 음식점에 대한 ''환경사랑 음식점'' 현판식을 열었다.

대한YWCA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5개 도시에서 YWCA 모니터 요원 4백66명이 총 1천8백71곳의 음식점을 5회 이상 점검해 2백25개 ''환경사랑 음식점''을 엄선했다.

이날 ''환경사랑 음식점'' 현판식을 가진 음식점은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지역의 낙지촌·난향·옛날옛적에·조정현갈비방·춘추참숯불갈비,영등포구 여의도동 왕자각·해왕·대송·진진 만두전문점 등 9개 요식업소이다.

한편 환경사랑음식점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관할 관청의 각종 행정지도 대상에서 제외되고 환경개선 등을 위한 정책자금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