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시티투어버스에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한기를 맞아 시골 부모님을 모실수 있는 "효도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이 코스는 남산타워~비원~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을 둘러본 뒤 정동극장에서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저녁식사까지 즐기는 패키지 상품이다.

요금은 2만5천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50% 할인해준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남산타워~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경찰박물관 코스를 개발했다.

선글라스와 헤어밴드를 선물로 준다.

이용료는 7천5백원.

서울시는 김치담그기 전통차시음 등 외국인을 위한 "체험관광상품"과 신혼부부 대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개발할 계획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