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이번주에 주로 실적호전등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를 추천했다.

IMT-2000 수혜주와 사업자선정이 임박한 위성방송관련업체들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휴맥스의 경우 3개 증권사가 위성방송 실시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했다.

대우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와 휴맥스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무선통신기기 핵심부품인 RF부품등의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가 IMT-2000사업자 선정이 일단락됨으로써 향후 큰 폭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굿모닝과 동양증권은 IMT-2000 수혜주로 한통프리텔과 도원텔레콤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인츠커뮤니티와 아즈텍WB를 유망종목에 선정했다.

이 증권사는 인츠커뮤니티에 대해 온라인관리비 빌링서비스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아즈텍WB는 해외시장 진출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우량한 재무구조와 실적호전을 이유로 삼영열기와 에스넷시스템을 추천했다.

이 밖에 유니셈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성광엔비텍 심스밸리 KMW 쎄라텍등 중소형주들도 추천종목에 합류됐다.

이중 성광엔비텍에 대해서는 일본 미쓰이엔지니어링과 제휴계약을 체결,향후 1백억원대의 신규매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SK증권).쎄라텍은 영업이익률과 부채비율이 각각 34.9%와 23.1%로 고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굿모닝증권).

대형주중에서는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SBS등이 추천됐다.

신영증권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는데다 대만등 해외 로열티 수입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