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 사장 >

<>설립년도 : 1971년
<>매출액 : 1천5백억원(2000년 추정치)
<>주력제품 : 서버 금융솔루션
<>직원수 : 2백45명(1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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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시스는 지난 71년 미국 스페리사의 1백% 출자를 통해 태어난 "스페리랜드 코리아"란 이름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었다.

육군 경리단 및 부관감실에 "UNIVAC 9300시스템"설치를 시작으로 한국 정보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금융기관 전자계산 본부(현 금융결제원) 중앙전자계산소(현 정부 전자계산소),철도청및 치안본부에 "UNIVAC 9400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1970년대초 정부 금융 군기관 전산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유니시스의 주요사업분야는 중대형시스템 판매 및 유지보수,SI및 IT컨설팅,소프트웨어및 애플리케이션 개발,IT관련 교육 등이다.

NT서버와 엔터프라이즈서버 메인프레임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정부공공 금융 통신 항공운송 네트워크 등 전산업분야에 걸쳐 70여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융관련 솔루션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은행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운용한 조흥은행,국내 금융 최대의 전산망을 구축한 농협,한국에서 최단시일 내에 은행온라인망을 구축한 신한 은행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금융기관의 전산화 환경 구축에 일조함으로써 금융 시장에서의 강자로써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과 공동개발한 종합자산운영 시스템(TAMS)을 한국투신 교보투신 제일 투신 주택은행 농협 등에 공급했고 카드관리시스템을 이 다이너스카드 롯데쇼핑,위험관리시스템을 대우증권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에 설치했다.

CRM솔루션도 대우증권 LG투자증권 등에 공급했다.

한국 유니시스는 지난 8월 자사의 국내 ASP사업 및 IDC관련 사업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GNG네트웍스 사이버패트롤 트러스트테크놀로지 등과 제휴를 맺었다.

내년도 하이엔드시장의 주역이 될 최초의 "32웨이 NT서버인 ES7000"의 활발한 국내 공급을 위해 총판및 소매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엔터프라이즈서버채널 의 영업기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