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일반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평균 8.1% 인상하고 하수도 사용료는 내년 3월부터 29.62% 인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t당 폐기물 반입수수료는 생활폐기물의 경우 8천6백원에서 9천4백원,사업장 폐기물은 1만4천7백원에서 1만6천1백원,소각폐기물은 8천6백원에서 9천4백원,재활용성폐기물은 5천50원에서 5천5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건설폐기물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돼 현행 2만9천원의 수수료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와함께 하수도사용료도 내년 3월 검침분부터 평균 29.62% 인상돼 월평균 23t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의 경우 현재 2천2백50원에서 2천9백원으로 6백50원 오른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