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대법원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수작업에 의한 검표결과를 최종 집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결했다.

크레이그 워터스 대법원 대변인은 "플로리다주의 3개 카운티 선관위는 수작업 재검표 결과를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주 선관위와 주무장관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만약 이 시간에 주 선관위가 문을 열지 않을 경우엔 27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재검표 결과가 모두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