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 '프라이버시 보호' 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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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인터넷 항해를 즐기세요"
해킹 프라이버시침해 등 인터넷 보안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이용자 정보를 차단해주는 비즈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프라이버시 보호 비즈니스"인 셈이다.
인터넷 이용자의 87%가 인터넷를 쓸 때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고 걱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있다.
실제로 현재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92.8%가 이용자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프라이버시 보호 비즈니스 시장은 무척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의 88%가 익명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는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프라이버시 침해를 막고 싶을 때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것은 개인 정보 누출을 막아주는 인터넷 사이트.
사일런트서프(www.silentsurf.com)이나 애너니마이저(www.anonymizer.com)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은밀하고(silent) 익명(anonym)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들 사이트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용습관등의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물론 무료다.
또 제휴프로그램에 참가,웹사이트에 이 회사 배너를 올려놓으면 광고 수익의 일부를 분배받을 수도 있다.
한가지 불편한 것은 새로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광고창이 뜬다는 것이다.
물론 속도도 일반 브라우저를 쓸 때보다 늦어진다.
사일런트서프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 맨위에 2개의 창이 나타난다.
하나는 인터넷 주소를 입력,웹을 검색하는 데 사용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브라우저의 주소입력칸에 해당된다.
다른 하나는 단어를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야후 같은 검색사이트의 단어입력난이다.
이들 검색창은 따라서 한 화면에서 웹 접속과 정보 검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무슨 정보를 검색하던 항상 화면 맨위에 나타나 필요한 사이트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애너니마이저는 정보 검색의 경우 야후 등의 검색사이트에 링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유료 회원(월 이용료는 5달러)에게는 4배 가량 빨리 연결할 수 있고 광고가 뜨지 않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익명으로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유료로 판매되지만 시험판은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라이트소프트웨어의 넷워처2000은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 그 사이트에서 이용자정보를 수집하는지를 감시한다.
만약 정보수집을 한다는 것을 감지하면 즉시 인터넷 접속을 끊어버리도록 돼 있다.
가격은 25달러.
애드버캐스트사가 개발한 서프시크릿은 인터넷에 접속한 뒤 컴퓨터에 저장된 쿠키등을 삭제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20-30달러.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스티브 깁슨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제공하는 쉴드업이나 아웃풋이 있다.
쉴드업은 인터넷 사이트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지를 확인해주며 아웃풋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스파이웨어)가 PC로 침투할 때 이를 찾아내 삭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grc.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방화벽을 설치하면 더욱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개인방화벽으로는 미국 노턴사의 노턴퍼스털파이어월이 널리 알려져 있다.
파이어월가이드(http://www.firewallguide.com) 같은 사이트에서는 PC 정보 보안에 필요한 방법과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보를 올려놓고 있다.
또 전자개척자재단(.EFF.www.eff.org)의 "인터넷에서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12가지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도 인터넷에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http://www.ftc.gov/bcp/conline/pubs/online/sitesee/)를 개설했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
해킹 프라이버시침해 등 인터넷 보안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이용자 정보를 차단해주는 비즈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프라이버시 보호 비즈니스"인 셈이다.
인터넷 이용자의 87%가 인터넷를 쓸 때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고 걱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있다.
실제로 현재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92.8%가 이용자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프라이버시 보호 비즈니스 시장은 무척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의 88%가 익명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는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프라이버시 침해를 막고 싶을 때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것은 개인 정보 누출을 막아주는 인터넷 사이트.
사일런트서프(www.silentsurf.com)이나 애너니마이저(www.anonymizer.com)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은밀하고(silent) 익명(anonym)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들 사이트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용습관등의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물론 무료다.
또 제휴프로그램에 참가,웹사이트에 이 회사 배너를 올려놓으면 광고 수익의 일부를 분배받을 수도 있다.
한가지 불편한 것은 새로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광고창이 뜬다는 것이다.
물론 속도도 일반 브라우저를 쓸 때보다 늦어진다.
사일런트서프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 맨위에 2개의 창이 나타난다.
하나는 인터넷 주소를 입력,웹을 검색하는 데 사용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브라우저의 주소입력칸에 해당된다.
다른 하나는 단어를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야후 같은 검색사이트의 단어입력난이다.
이들 검색창은 따라서 한 화면에서 웹 접속과 정보 검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무슨 정보를 검색하던 항상 화면 맨위에 나타나 필요한 사이트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애너니마이저는 정보 검색의 경우 야후 등의 검색사이트에 링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유료 회원(월 이용료는 5달러)에게는 4배 가량 빨리 연결할 수 있고 광고가 뜨지 않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익명으로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유료로 판매되지만 시험판은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라이트소프트웨어의 넷워처2000은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 그 사이트에서 이용자정보를 수집하는지를 감시한다.
만약 정보수집을 한다는 것을 감지하면 즉시 인터넷 접속을 끊어버리도록 돼 있다.
가격은 25달러.
애드버캐스트사가 개발한 서프시크릿은 인터넷에 접속한 뒤 컴퓨터에 저장된 쿠키등을 삭제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20-30달러.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스티브 깁슨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제공하는 쉴드업이나 아웃풋이 있다.
쉴드업은 인터넷 사이트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지를 확인해주며 아웃풋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스파이웨어)가 PC로 침투할 때 이를 찾아내 삭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grc.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방화벽을 설치하면 더욱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개인방화벽으로는 미국 노턴사의 노턴퍼스털파이어월이 널리 알려져 있다.
파이어월가이드(http://www.firewallguide.com) 같은 사이트에서는 PC 정보 보안에 필요한 방법과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보를 올려놓고 있다.
또 전자개척자재단(.EFF.www.eff.org)의 "인터넷에서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12가지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도 인터넷에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http://www.ftc.gov/bcp/conline/pubs/online/sitesee/)를 개설했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