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줄어들고 증시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업의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9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해 8월(9.6%)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증가율은 자동차와 산업용 중간재의 판매 감소로 8월 7.8%에서 6.1%로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은 신용카드업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증시침체 영향으로 증권거래업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작년 9월보다 6.0% 늘어나는데 그쳤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