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생산업체인 대하기계(대표 탁봉열)가 산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압 세척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0일 산업용 고압 세척기 2종을 개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고압 세척기의 국내 개발은 대하기계가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산업현장에선 독일산 제품등을 주로 사용해 왔다.

이 고압 세척기는 정밀 설계된 9개의 분사노즐을 통해 ㎠당 60㎏의 고압력으로 유체가 분출돼 가공물 표면의 금속 파편이나 절삭유 등을 세척,미크론 단위의 금속가공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하기계는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산업현장에 수입가격의 50% 수준인 대당 2백5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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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