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세통신 ''I-Base'' ]

온세통신은 지난 7월 부산에 5백평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 "I-Base"를 개소했으며 앞으로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서울에 1만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 7월까지 분당에 1천평,대전에 5백평,인천에 5백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본격적인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정보통신업체 금융업체 등을 대상으로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 응용소프트웨어제공(ASP)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전용선사업인 신비로,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샤크" 등을 온라인 사업과 연계해 운용,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온세통신은 후발주자로서 선두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존 전용회선과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가비트 백본망의 고속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고려한 이중 네트워크를 구성,24시간 장애없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을 구축,고객 지향적인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온세통신은 기간통신 사업자로서 대용량의 국제회선 및 백본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IDC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중으로 백본망을 구성,안정성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

운영 서버 15대,서비스용 서버 1백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서버 규모를 3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보안,인증 솔루션,지불결재 시스템 등 전자상거래 분야와 최근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리눅스 관련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