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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2.0' 한국판 출간계기 미국벤처 전문잡지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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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의 본고장인 미국의 최신 기술과 경영 이슈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미국의 인터넷 경제 전문지인 "비즈니스2.0"의 한국판이 지난 9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국내 벤처업계에 선을 보이면서 미국 벤처 전문 잡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웹경제학" "디지털 다윈이즘"으로 유명한 에번 슈워츠,"가상사회와 전자상거래"의 저자 존 하겔 3세 등 내노라하는 인터넷 전략가들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비즈니스2.0은 지난 98년 창간돼 현재 발행부수가 30만부에 이른다.

    또 한국을 비롯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지역판이 발간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정보기술(IT) 및 벤처 전문 잡지중에선 비즈니스2.0,레드헤링,업사이드,패스트컴퍼니,와이어드,인더스트리스탠다드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꼽힌다.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잡지는 89년 창간된 업사이드.93년 등장한 레드헤링과 함께 비교적 기술을 중요하게 다룬다.

    두 잡지는 순수 실리콘밸리 잡지의 원조격이란 점에서도 비슷한 특징을 갖는다.

    레드헤링의 경우 첨단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기업과 업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벤처 투자 전략도 제시한다.

    한편 93년 선보인 와이어드는 디지털 문화를 많이 다루는 대중지 성격이다.

    이와달리 비즈니스2.0은 IT와 인터넷이 가져온 새로운 경제 현상을 골고루 다루는 인터넷 시대의 경제 전문지다.

    닷컴기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기술 투자 마케팅 등 섹션별로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2.0의 한국판을 펴내고 있는 미디어2.0의 최영재 사장은 "10여명의 번역전문가를 확보해 미국판의 기사를 번역한 내용을 70%정도 싣고 나머지 30%는 국내 벤처업계의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며 "미국의 최신 동향을 정확히 소개해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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