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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학街는...] 본토 부럽잖은 '미국식MBA'과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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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 MBA(경영학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학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굳이 해외로 유학가지 않더라도 정통 MBA 교육을 받고 학위를 딸 수 있는 길이 생기고 있다.

    현재 미국식 MBA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이들 대학은 직장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일제(풀타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성균관대와 KAIST는 오는11월중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다.

    <>성균관대=97년 12월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아 경영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대,인디아나대,프랑스 보르도대 등과 학생 교류도 하고 있다.

    연간 2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주요 기업의 대표이사와 인력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전공과목으로 <>재무.금융 <>마케팅 <>인사.조직 <>기술.경영 <>경영정보 <>무역.국제경영 <>경영일반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토익)와 구술시험(영어면접),서류전형,인성 검사 등을 거쳐 신입생을 뽑는다.

    오는 25일부터 원서를 교부,다음달 3일 마감한다.

    (02)760~0952

    <>연세대=지난98년 9월부터 경영대학원내에 글로벌 MBA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4학기의 모든 과정을 영어로 강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총 4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사례연구와 실무를 중심으로 한 현장학습(Field Study)으로 졸업논문을 대체했다.

    16개월만에 졸업할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제도도 도입했다.

    학점 교환제를 통해 연대 본대학과 국제대학원에서 3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내국인의 경우 전체학부성적 B이상,토플성적 5백50점 이상이어야 한다.

    외국인이나 외국국적을 가진 교민일 경우 면접으로 선발한다.

    매년 3월 신입생을 뽑는다.

    (02)2123~3259.

    <>중앙대=국제대학원내에 두 개의 MBA연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 캐나다 캘거리 대학과 연계 MBA과정을 신설했다.

    국제대학원의 정규과정중 11과목까지를 캘거리대학의 MBA과정 과목으로 인정,1년 유학으로 캘거리의 MBA를 취득할 수 있다.

    지원자격 요건은 GMAT 6백점,토플 6백점이다.

    학생에 따라 신축적으로 적용되며 토플 6백점 미만 5백50점 이상인 경우에는 현지 어학과정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연계,국내와 미국 1년씩 2년과정을 수료하면 조지워싱턴대의 MBA학위를 수여하는 "트윈(Twin) MBA과정"을 지난해 9월 개설했다.

    5년 이상의 직장경력이 요구된다.

    (02)820~5622.

    <>KAIST=지난95년 MBA스쿨인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설립했다.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미래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과정은 테크노MBA과정을 포함해 <>금융공학 <>경영정보 <>통신경영.정책 <>환경경영.정책 등 5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내년(2001학년도)부터는 테크노경영MBA과정에 "e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도입,인터넷 전문가를 육성하는 e비즈니스 특화 경영대학원으로 변모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교부한뒤 20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전형은 토플 테스트(1차)와 면접(2차)으로 이뤄지면 12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02)958~3214,6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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