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들이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또 두 대륙별 고위관리회의(SOM)와 조정국 회의도 이날 열렸다.

아시아 10개국과 유럽 16개국의 차관 또는 차관보급 고위 관리들은 대륙별로 SOM을 가졌다.

서울 ASEM에서 채택할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과 ''2000 아시아.유럽 협력체제(AECF 2000)'' 등 주요 문건을 손질하기 위해서다.

이날 입국한 정상 및 정상특사들은 와히드 대통령을 비롯 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 하사드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 웬만컴 베트남 부총리 등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