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벤처기업 울산지역협회와 공동으로 17일부터 4일간 중구 동천체육관 일대에서 ''2000울산 벤처플라자''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벤처창업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기술및 제품 전시회, 투자유치설명회, 사이버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술및 제품전시회에는 지역 벤처기업 45개사를 비롯 서울 부산 경남등 타지역 벤처 20개사,관련 지원기관및 단체 등에서 모두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8일엔 울산대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CAD CAM(컴퓨터지원 설계및 생산) 학술발표회가,마지막날인 20일에는 벤처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벤처아이템 공모전이 각각 열린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 개막식때 우수 중소기업인을 시상하는 중소기업인 대회를 동시에 열어 중소·벤처기업인의 사기를 높여주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