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GPS 안테나 나왔다...파와네트-미션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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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1㎝도 안되는 초소형 GPS(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템)안테나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벤처기업인 파와네트(대표 김정수·www.pawanet.com)는 미션텔레콤(대표 김남영)과 공동으로 가로·세로가 각각 0.9㎝에 불과한 초소형 GPS안테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 스트립 안테나 부분과 위성에서 수신되는 미약한 신호를 증폭시키는 저소음 증폭기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GPS안테나는 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1.5∼2.0㎝ 이상인데다 두께도 두꺼워 점차 소형 경량화되는 개인 휴대용 단말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는 초소형인데다 성능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용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정수 파와네트 사장은 "GPS의 세계 시장규모는 오는 2003년께 약 2백억달러에 달하고 매년 30% 이상 신장할 전망"이라며 "게다가 개인 휴대 단말기들이 계속 작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GPS안테나의 수요는 막대하다"고 말했다.
(02)953-1452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벤처기업인 파와네트(대표 김정수·www.pawanet.com)는 미션텔레콤(대표 김남영)과 공동으로 가로·세로가 각각 0.9㎝에 불과한 초소형 GPS안테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 스트립 안테나 부분과 위성에서 수신되는 미약한 신호를 증폭시키는 저소음 증폭기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GPS안테나는 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1.5∼2.0㎝ 이상인데다 두께도 두꺼워 점차 소형 경량화되는 개인 휴대용 단말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는 초소형인데다 성능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용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정수 파와네트 사장은 "GPS의 세계 시장규모는 오는 2003년께 약 2백억달러에 달하고 매년 30% 이상 신장할 전망"이라며 "게다가 개인 휴대 단말기들이 계속 작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GPS안테나의 수요는 막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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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