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7.88%를 기록했다.

또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진 연8.80%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11.32%를 기록,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초반부터 하락분위기가 뚜렷했다.

오는 9일 국고채 입찰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자''주문이 쏟아졌다.

정부가 국채발행물량을 당분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매수세를 부추겼다.

전날의 콜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심리를 희석시켰다는 점에서 오히려 호재로 받아 들이는 모습이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