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일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4천9백원(5.90%) 내린 7만8천1백원.산업은행의 보유지분 DR발행과 함께 외국인 투자한도(30%)가 철폐됐지만 외국인은 되레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3일째 외국인 매물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이날 매도세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대형주에 대한 매물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철에 관한 특별한 악재가 부각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해외DR 가격의 원화환산 가격은 8만3천4백원으로 원주에 비해 7%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한도 확대의 타이밍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