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펜싱선수가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는 20일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펜싱 플뢰레 결승에서 랄프 비스도르프(독일)를 접전끝에 15-14로 제치고 대망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축구는 이날 칠레를 1-0으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스페인에 골득실차에서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드니=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