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신라면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새우깡 가격을 올릴 경우 연간 매출액이 1백억원 증가할 것이란 추산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새우깡 양파링 등 과자류의 제품값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라면값의 경우 인상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IMF위기 이후 제품값을 전혀 올리지 않았으므로 인상요인은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로 미뤄볼때 일부 과자류 값의 인상은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과자류 값이 오르면 농심의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