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의 체첸반군은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위시한 전·현직 러시아 지도자 및 고위 간부를 생포하거나 살해한 사람에게 주는 현상금 2백만달러를 비롯해 현상금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공고했다.

체첸 야전사령관이 승인한 공고에 따르면 전체 21명의 대상자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2백만달러,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은 1백만달러,이고리 세르게예프 국방장관과 아나톨리 크바슈닌 참모총장은 각각 50만달러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