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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광장] 고객 구두분실 음식점 '변상 외면' .. 홍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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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가족과 어느 식당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산 지 닷새도 안된 새 구두를 신고 갔는데 밥을 먹고 나와 보니,거저 가져가라고 해도 안 가져갈 헌 운동화만 있고 내 구두는 없어진 것이었다.

    주인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워낙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신발까지 챙길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접객업을 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변상을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고 했더니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곤 주머니에서 3만원을 꺼내 주었다.

    10만원을 주고 산 지 1주일도 안된다고 했더니 그걸 어떻게 믿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모름지기 손님을 상대로 가게를 하는 분들은 거기에 걸맞은 상도의를 지켰으면 싶다.

    홍용표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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