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만 하면 냄새가 솔솔"

냄새를 데이터로 저장,인터넷을 통해 주고받을 수 기술이 올 크리스마스께 상용화된다.

이에따라 1백달러 미만의 간단한 냄새발생장치를 PC에 부착하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냄새를 맡아보고 요리를 주문하거나 e메일로 향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된다.

10년간 냄새의 데이터화 기술을 개발해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디지센츠(DigiScents)는 특허권 충돌을 벌이던 이스라엘의 센스IT(SenseIT)와 합병,이 기술의 상용화를 올해 안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디지센츠는 지금까지 1백28가지 냄새를 데이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들을 섞어 수천가지 냄새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