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자회사의 코스닥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삼천리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종전보다 13.9% 늘어난 1만6백2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5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천리제약이 코스닥에 등록되면 이 회사 지분 15%를 갖고 있는 삼천리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삼천리의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시장 대비 30% 이상 초과수익을 내고 있지만 PER(주가수익비율)와 주당순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