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진행자들이 어법이나 문법에 맞지 않게 표현을 하는 경우가 도를 넘어선 듯하다.

잘못된 어·문법을 쓰는 진행자들은 시청자를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수방(水防)대책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이번 방문이 칠십네번째라지요" "아버지,할아버지께서 오시랍니다" 이상은 뉴스 드라마 토크쇼 등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제대로 된 표현은 ''수해방지에 또는 수해방지 대책 마련에'' ''일흔네번째''''오라십니다''가 된다.

방송관계자들은 이 점을 깊이 인식,올바른 표현이 전파를 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이강덕 서울 양천구 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