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내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비롯,2개의 소연회장과 14개의 회의장을 갖추고 있다.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인 점을 감안,총 객실 5백41개중 스위트가 2백73개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일반객실도 국내 특급호텔중 가장 넓게 설계했다.

신설호텔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6개의 연회장을 보유,15명 단위의 소규모 모임에서 1천5백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이벤트 행사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경우 국내 최대의 컨벤션센터인 아셈관과 무역센터 등 국제회의가 가장 많이 열리는 지역에 위치한 점이 최대 장점이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경우 코엑스 회의장과 실내통로로 연결돼 접근성을 더욱 높혔다.

올해 들어서만 FISITA(국제 자동차 공학회)연합회의를 비롯,INFORMS(컴퓨터,통계,산업공학 국제회의),국제 지리학회의,MSD(국제 의료학회) 등 다양한 국제회의를 소화했다.

이중 외국인 참가비율은 15% 정도다.

오는 10월 열리는 아셈회의 기간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전 객실및 모든 레스토랑과 바,연회장에 초고속 전용통신망을 구축,사이버 비즈니스 호텔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95개의 비즈니스룸을 가지고 있다.

팩스와 복사,스캔 기능을 갖춘 프린터와 국내외 소프트웨어가 1백% 사용 가능한 최고 사양의 PC를 갖추고 있다.

신속한 사무처리를 위한 속기및 번역,케이블 텔렉스 등 모든 사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내에 마련된 3개의 소규모 회의실에는 OHP와 슬라이드 프로젝터 등 시청각 기재를 요하는 복잡한 회의도 무리없이 치룰 수 있도록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