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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車 MK 경영구도 변함없을 듯 .. 지분변동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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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현대자동차 지분 처분으로 현대자동차의 지분 및 경영권 구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입지에 대해 재계나 투자자들은 궁금해한다.

    그동안 1대 주주의 위치를 차지해왔던 정 전 명예회장의 지분 축소로 현대자동차의 1대 주주는 현대정공이 된다.

    오는 9월 중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현대자동차간의 자본 제휴가 성사되면 다임러가 1대 주주(9.9%)로 올라서게 된다.

    다임러가 1대 주주로 부상하더라도 이른바 ''백기사'' 협약을 통해 의결권을 위임받게 돼 있어 경영권 행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현대자동차측은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정몽구 회장의 개인 지분(4.0%)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데다 현재 33% 수준인 외국인 지분율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 현대자동차의 현 경영진으로선 신경이 몹시 쓰이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이를 의식해서 우호세력을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9월까지 자사주 펀드(2천9백억원)를 완전히 소진,현재 8% 수준인 자사주 지분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인,연말까지 이들 기업의 지분을 5%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해전장 화신 등 일부 협력업체들은 이미 현대차 주식을 취득한 상태다.

    현대차는 또 외국인 등 적대세력에 의한 M&A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계열분리와 동시에 국내외 IR(기업설명회)를 개최,''주가 견인''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요컨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매각으로 현대차는 숙원이던 계열분리를 달성했고 한때 ''퇴진론''에 시달렸던 정몽구 자동차 회장은 경영권을 확실하게 거머쥐게 됐다.

    장기적으론 다임러를 포함한 외국계 지분의 급증 등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자동차측의 방어벽도 더욱 두터워질 것이어서 적대적 M&A 시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극히 희박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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