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개장한 보합권까지 올라서며 장중 상승 시도에 나서는 등 보합권서 매물과의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여전히 지속되는 수급불안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되지 못한데다 ''여전한 700선 초반에서의 박스권 등락''이 전망돼 소폭 하락 개장했다.

이후 종합주가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보이고 개인도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관련 대형주와 증권주가 분전하며 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09시52분 현재 전일대비 2.01포인트 올라 지수 730.33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5천원까지 상승하며 회복을 이끌고 있으며 포항제철도 1천원 이상 오름세다.

개장초 하락권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부 강보합권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또 저가관리종목군과 실적 호전 중소형 개별 종목 장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에서만 6천7백억원을 순매수하며 외끌이 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이날도 09시30분 현재 거래소에서 72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장중 연중 최저점으로 추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기관이 매도로 일관해 지수는 하락개장이후 지난 7월28일 지수 114.45의 연중저점(종가기준)보다 낮은 장중 113.12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이후 제한적이나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하락-약보합권까지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시51분 현재 전일대비 0.7포인트 내린 지수 114.16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