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본인만의 여행 노하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한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선정 시 콘텐츠 제작비와 호스트 참가 기회까지 주어진다.10일 하나투어는 온·오프라인에서 생생한 여행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숏플 크리에이터'와 '밍글링 투어 호스트’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하나투어 관계자는 "경험을 공유하고, 직, 간접적인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밀레니얼+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및 호스트를 모집한다"며 "이들을 통해 콘텐츠 및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숏플 크리에이터 및 밍글링 투어 호스트는 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본인만의 여행 노하우와 콘텐츠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두 전형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숏플 크리에이터는 하나투어의 모바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숏플'에서 다양한 지역과 주제의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 1월부터 활동 중인 1차수 크리에이터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할 2차수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작년부터 분기별 모집 및 활동 중이다.신청 자격은 직접 촬영한 해외여행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월별 콘텐츠 제작비 지원,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활동자 대상 추가 혜택 등을 제공한다.밍글링 투어 호스트는 2030 전용 여행인 밍글링 투어의 여행 리더로 다이빙, 트레킹 등 특정 테마 여행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테마 관련 전문성과 친화력을 바탕
도시에 거주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일수록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거부감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일수록 농촌 거주 경험이 적어 농가에 대한 유대감도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국민적 수용성이 과거보다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를 발간했다. KREI는 작년 10월 한 달간 도시민 1500명(온라인)과 농업인 2459명(우편 및 온라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KREI가 도시민에게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농산물 시장은 이미 지나치게 개방됐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59.0%로 나타났다. 2016년 87.7%에서 8년 만에 28.7%포인트 낮아졌다.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낮았다. 6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이 75.8%로 높았지만 50대는 70.4%, 40대는 58.9%로 각각 떨어졌다. 30대와 20대 이하는 각각 45.9%와 38.3%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될수록 소비자는 더 유리해질 것이다’라는 의견에도 20대 이하(79.5%)와 30대(78.0%)는 10명 중 8명이 공감했다. 40대(73.2%)와 50대(59.7%)에서는 동의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60대는 세 명 중 두 명(66.9%)꼴로 이런 의견에 찬성했다.국민 전반적으로 국산 농산물에 대한 충성도는 최근 들어 급격히 낮아졌다. ‘수입 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것이다’에 동의한 도시민의 비율은 2021년 28.6%에서 2022년 26.8%, 2023년 15.7%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엔 15.4%를
맘스터치는 이달 20일 에드워드 리 셰프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버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1차 출시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이 매장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높은 초기 반응이 예상된다. 에드워드 리 버거는 프랜차이즈의 일반적인 버거와 달리 수제버거와 같은 맛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가격 대비 맛이 좋다보니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맘스터치는 '싸이버거'로 대표되는 브랜드지만 올해는 치킨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력 치킨인 ‘핫치즈빅싸이순살’의 올해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폭증했다. 지난해부터 인기가 점점 높아진 빅싸이순살 치킨덕에 지난해 치킨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숏폼, 먹방 유튜버 등으로부터 '갓성비 치킨'으로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1만4500원, 맥스 2만2500원이다. 매콤한 맛이 특징인 ‘핫치즈빅싸이순살’은 치킨과 짜파게티를 함께 먹는 ‘짜파치킨’ 유행까지 만들었다. '잘파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치킨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월 전체 매출액 대비 13%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23%를 넘어섰다. 치킨이 이제 버거 못지 않은 주요 매출원이 되고 있단 얘기다. 맘스터치 치킨이 가성비로 주목 받은 건 맘스터치가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맘스터치는 기존 ‘싸이순살’의 조각 당 중량을 두 배 늘렸다. 또 100% 닭다리살을 사용해 육즙을 살렸다. 매콤한 맛을 강조한 양념소스는 매운 음식 유행과 맞아떨어지며 주목받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해도 치킨의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