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박정일 서울대 약대 교수팀과 함께 인삼의약품 전문벤처기업인 "진생사이언스"를 최근 설립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박 교수가 맡으며 자본금 5천만원중 제일제당이 19.9%의 지분을 갖는다.

이 벤처기업은 이달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선삼을 이용해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선삼은 백삼을 1백20~1백80도의 고온에서 가열처리해 기존 인삼보다 약효를 대폭 증강시킨 가공인삼으로 제일제당은 이와관련 3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제일제당 조정식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의 연구력과 제일제당의 개발인프라및 해외네트워크를 보태 세계적 인삼의약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진사나"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