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90포인트 오른 93.50에 마감됐다.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큰폭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이 신규매도에 나서고 있어 완전한 상승세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았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1천9백15계약을 매도한 반면 매수는 7백91계약에 그쳤다.

증권 투신도 신규매도 우위였다.

은행은 신규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시장베이시스가 장중 축소되며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매도가 대거 쏟아졌다.

프로그램매도는 1천8백37억원 어치,프로그램매수는 4백95억원 어치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