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내리면서 1,113원대에 접어들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월말을 앞둔 업체의 달러팔자에 의해 전일보다 1.9원 내려 1,113.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는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물량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아래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2원 이상 하락한 1,113.2원지 내림세를 보였다.

일부 공기업등에서 수요가 있었으나 원-달러 환율 내림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월말 업체 물량을 앞세운 하락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1,110원 아래로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