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솔루션인 보이스 웹젠(VoiceWeb Gen)을 개발한 에오싸이버(대표 오양근)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음성 합성.압축기술을 이용해 음성게시판 솔루션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 전자상거래와 증권 정보나 금융 포털사이트 등에 팔고 있다.

에오싸이버가 개발한 보이스 웹젠은 눈으로만 볼 수 있던 문자 형태의 게시판을 음성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문자를 실시간으로 음성 전달 압축파일로 만들어 게시판의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것이다.

이 보이스 웹젠은 화면이 작아 게시판의 글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술 자료나 도서관의 멀티미디어 검색,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이트,인터넷 사이버 어학원,뉴스 증권 등 정보 사이트,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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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