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경기동향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경영환경지수''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청은 "오는 9월말까지 산업연구원의 연구를 완료, 하반기중 개발지수에 대한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는 이 지수를 주기적으로 조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현재 중소기업의 경기동행은 각 기관이 창업, 부도, 생산, 고용 등 해당 분야를 조사 발표하고 있지만, 부문별 지수로 전체 동향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고 각 지수의 기준연도가 달라 지수간의 비교도 곤란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기경영환경지수''는 자금분야, 생산분야, 판매 및 수출여건, 기업증감 추이 등의 각종지수를 통계적 기법을 활용, 단일지수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다.

''중기경영환경지수''는 금리, 환율 등 외부환경 요인과 생산, 판매 등 기업내부 생산활동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