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0일로 예정돼 있던 일본방문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으로 인해 24시간 연기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발표했다.

나카가와 히데나오 일본 관방장관도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연기로 클린턴 대통령이 예정돼있는 도쿄방문을 취소하고 바로 오키나와 주요국(G8)회담으로 향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21일 시작되는 G8정상회담에 앞서 20일 도쿄에서 모리 요시로 총리를 만나기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