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참전사에 유일한 베트공 포로로 공인된 박정환(당시 소위)씨가 5백2일간의 베트공 포로기와 캄보디아 형무소 수감기를 담은 "느시"(문예당)를 13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베트공 포로생활의 실상,캄보디아 군사재판 과정,죄수들이 미쳐가고 인간의 내장을 먹는 캄보디아 군인형무소의 참담한 모습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박씨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세실 레스토랑에서 출간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