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 은행 종사자와 가족들에 대한 파업자제 호소문을 발표한다.

정부는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대처키로 하는 한편 이날에도 대화와 설득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김영재 금감위 대변인은 이날 아침 관계장관회의에서 <>대화 계속 추진 <>파업시 국민불편 최소화 대책 철저시행 <>불법파업 엄정대처 등의 정부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7개 파업불참 기관(신한 하나 한미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농협 수협)외에 2~3곳이 추가로 파업불참을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금감위원장과 이정재 부위원장은 9일밤 10시께 명동성당을 방문,노조와의 대화를 시도했으나 노조 집행부가 응하지 않아 실패했다.

10일중 3차 협상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