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회원국중 공무원수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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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무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OECD 인적자원관리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인구당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9%로 조사대상 국가중 최저치를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공무원수가 가장 많은 덴마크의 13.3%의 7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덴마크 다음으로 공무원 비율이 높은 나라는 스웨던 11.8%,핀란드 10.5%,캐나다 8.4%,헝가리 8.0%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7.0%,영국은 6.4%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그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한국의 공무원 수가 1998년에 4.9% 감소된 점을 들어 정부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자치부 서필언 조직정책과장은 "이번에 나온 OECD보고서는 1998년까지의 통계치만 반영된 것"이라며 "2001년 감축계획분까지 감안할 경우 한국의 공무원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7일 OECD 인적자원관리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인구당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9%로 조사대상 국가중 최저치를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공무원수가 가장 많은 덴마크의 13.3%의 7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덴마크 다음으로 공무원 비율이 높은 나라는 스웨던 11.8%,핀란드 10.5%,캐나다 8.4%,헝가리 8.0%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7.0%,영국은 6.4%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그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한국의 공무원 수가 1998년에 4.9% 감소된 점을 들어 정부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자치부 서필언 조직정책과장은 "이번에 나온 OECD보고서는 1998년까지의 통계치만 반영된 것"이라며 "2001년 감축계획분까지 감안할 경우 한국의 공무원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