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6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106.9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내리막길을 걷자 오전장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은행주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KOSPI 200이 반등에 성공하자 9월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2천6백계약 이상 매수우위였다.

외국인도 신규매매 기준으로 5백계약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과 투신은 신규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장중 베이시스가 확대와 축소를 되풀이하자 프로그램 매매가 활발히 이뤄진 편이었다.

규모는 프로그램 매도가 조금 많았다.

시장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으로 플러스 0.77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