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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교육산업 해외수출 디지털화"..장중웅 <재능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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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산업의 해외 수출과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학습지업체중 하나인 재능교육의 장중웅(55)대표(경영관리부문)는 "교육도 훌륭한 수출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재능은 지금까지 해외교포를 주타킷으로 한 해외교육사업을 현지인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 등은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시하는 교과목이란 점에 착안해 로열티를 받고 이들과목의 학습지를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산업사회에서 철강재가 보편상품이라면 지식(교육)사업에서는 수학과 영어가 보편 상품"이라면서 "조기 유학 붐과 과외 전면 허용 등으로 국내에서 학습지 업계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는 만큼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우선 중국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지난 13일 선양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장 대표는 "이미 4백여명의 중국 어린이를 회원으로 가입시켰다"면서 "별도의 교육을 받은 중국인 상담교사 20여명을 확보해 회원들의 교육을 맡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수학과목을 중심으로 "현지인에 의한 현지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학습지는 국내에서 만들어 보내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그는 올 연말까지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미국인 교사가 미국 어린이를 공부방에서 가르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능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도 현지인 중심의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교육사업을 위해 지난3월부터 디지털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우선 임직원들의 마인드부터 디지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말단 직원에서부터 대표까지 15명이 참여하는 디지털위원회를 만들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자체 인터넷망(SOL)을 통해 영어과목을 인터넷에 띄우고 있다.

    수학과목도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종이 학습지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으로 대체되려면 국내현실을 감안할 때 적어도 2~3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자체 역량으로 인터넷 콘텐츠를 개발한 뒤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능은 이를 위해 현재 7~8개의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채널인 재능방송과 재능대학 등의 노하우와 인력을 활용하면 디지털 작업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능은 지난해 상담교사(계약직)의 노조설립을 둘러싼 66일간의 파업으로 회원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큰 아픔을 겪었다.

    장 대표는 "아픔을 겪은 만큼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라면서 "회사측에서는 노조를 사내의 감사 집단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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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서울대 정치학과 <>포항제철 경영기획실장 <>포철 연수원 원장 <>포철 상무 <>한국철강협회 철강경쟁력 강화추진본부장 <>재능교육 회장 상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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