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학회(회장 신황호.인하대 교수)는 20~22일 제주 KAL호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 "2000년 무역학자 전국대회"를 갖는다.

전국 대학.연구소 및 관련 기관에서 학자와 전문가 4백50여명이 참가하는 이 자리에선 김병기 고려대교수의 "남북한 정상회담 평가"를 비롯 <>신무역전략연구분야:"광양항 물류거점화 요인과 전략(방희석 중앙대교수)"등 11편 <>국제상무분야:"중국-EU관계의 쟁점과 변화(이진영 연세대교수)"등 42편 <>국제경제분야:"중국의 지역별 식품수요 소득탄력성(김영근 부산대교수)"등 42편 <>국제경영분야:"국제경영패턴이 경영성과에 주는 영향(신상협 경희대교수)"등 19편 등 모두 1백1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의 국가발전과 무역 투자전략"이라는 대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를 갖고 우리나라 무역정책 방향과 기업의 국제화전략을 제시한다.

한국무역학회는 전국 3백여 대학 및 연구기관에 재직중인 학자와 전문가 1천2백여명으로 구성됐다.

<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