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녹십자백신 직원에 업계 첫 '스톡옵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3월 녹십자와 독일 라인바이오텍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녹십자백신(주)이 국내 제약업체로는 처음으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의 다니엘 잔 에렌스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식경영 등 선진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하고 연구개발 인사 재무 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착시켜 세계 5위 이내의 백신전문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3년후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백신은 금년 매출목표로 수출 3백50억원,내수 2백억원 등 총5백50억원을 설정하는 한편 앞으로 수출은 연 20%,내수는 연 5%씩 매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존 품목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여러가지 예방백신을 혼합한 다가백신 유전자재조합백신 치료용백신 등 신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가기로 했다.

    녹십자백신은 기존 제품의 용법과 용량을 개선하고 B형 간염백신을 개량키로 했다.

    이에따라 2010년께에는 연간 매출이 3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에렌스사장은 "현재 생산하는 전 제품을 WHO(세계보건기구) 리스트에 등록시킨 후 유럽 미국 등 고가시장과 개도국의 중저가 시장을 구분해 공략한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녹십자의 기존 시장과 함께 독일 아르헨티나 인도 포르투갈 이집트 등에 퍼져있는 라인바이오텍의 계열사를 결합한 글로벌 네트워크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재 대량생산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꾸준히 보강,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발적인 리콜 시스템과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자본금이 1백16억원인 녹십자백신의 지분은 라인바이오텍과 녹십자가 80%와 20%이며 기술연구직 1백25명을 포함 모두 1백58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두쫀쿠 나도 한 번 해볼까?'…재료비 알아보던 사장님 '화들짝'

      지난 8일 영하의 매서운 강추위 속 서울 성북구 한 디저트 매장 앞에 수십m 대기 줄이 늘어섰다. 매장 오픈인 10시까지는 아직 40분이 남아 있었지만 A씨가 받아든 번호표는 40번대.A씨가 기다린 것은 개...

    2. 2

      '1조짜리 이혼' 최태원측 "비공개 요청을…" 노소영도 '입꾹닫' [CEO와 법정]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2심 판결을 깨면서 시작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9일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종료됐다.서울고등법원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

    3. 3

      차는 작은데 주행거리는 448㎞…기아 'EV2' 세계최초 공개

      기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신형 컴팩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더 기아 EV2'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EV2는 기아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