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현 기후시의 한 라면가게는 모리 요시로총리의 인기도에 따라 라면값을 결정해 팔기 시작했다.

나가하타 마을에 있는 "간타"라는 이 가게는 지난 1일 민간 TV의 여론조사 결과 모리 총리의 인기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1백25엔에 팔기 시작했다.

뒤이어 5개 신문의 여론조사에선 모리 총리 지지도가 다소 오르자 2백29엔으로 올렸다가 지난 10일엔 1백25엔에 판매했다고.

가게 주인 이와타 아키히로는 "이러한 낮은 가격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