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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장 선임...노조/고위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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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석중인 부산은행장 선임을 놓고 노조와 상위직 사이에 내부인사 발탁이냐 외부인사 영입이냐를 놓고 의견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

    노조는 영향력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상위직은 회사 애사심과 사정을 잘아는 내부인사를 선임해야한다며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 노조(위원장 김석규)는 12일 "은행장 선임문제에 대해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이상이 금융환경 변화에 걸맞게 섭외능력과 내부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며 외부인사영입을 강력촉구했다.

    노조는 특히 부산은행의 경영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제2차 금융구조조정에서 비켜나갈 것이라는 인식때문에 한국은행과 감독기관,일반 상업은행 출신인사 등 금융관련 인사 10명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부산은행의 고위직들은 부산은행을 독자적으로 생존시키고 지역특색에 맞는 영업을 할수 있는 내부인사를 행장으로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경력전략의 연속성을 내세워 현 임원중에서 행장을 선임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 부산은행 박근재 행장직무대행,임세근 부행장,박기태 감사 등 3명이다.

    한편 6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행장추전위원회는 지금까지 추천대상자 검증방법 결정 등을 위한 회의를 열지않는 등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은 외환은행장에 선임된 김경림 전행장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7월14일 임시주총을 개최키로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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