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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16일로 연기 .. 자민련, '윤리특위長'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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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사청문회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 정균환,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인사청문회 특위 구성안이 통과되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청문회 준비기간을 가진 후 26,27일 이틀간 이한동 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주당측은 정상회담 일정을 감안해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미루자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이 대통령 일정 때문에 국회 본회의를 미룰 수 없다며 반발, 한때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앞서 자민련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에 함석재, 윤리특위 위원장에 송광호 의원을 각각 내정, 민주당과 논란을 빚어온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매듭지었다.

    자민련 오장섭 총무는 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만나 자민련 몫으로 할당된 농림해양수산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자리를 그대로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 총무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상정해 통과시키겠다는 민주당측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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