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기존 도로공사장의 교통 안내표지판이 시민들에게 통제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각 공사장마다 유형별로 정해진 색상의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안내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도로정비 지하철 하수도공사의 경우 흰색, 상수도 공사는 하늘색, 도시가스와 난방공사는 연노랑색, 통신 및 전기공사는 연보라색 현수막을 각각 내걸게 된다.
현수막에는 공사내용과 기간 시행기관 연락처 등이 안내되며 공사개시 3일전부터 종료시까지 공사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는 지점과 공사장 시.종점 등 2-3곳에 게시해야 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