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집에서 TV를 이용해 은행일을 볼 수 있게 된다.

인터넷TV네트웍스는 11일 외환은행 한빛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 TV를 통한 홈뱅킹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중은행들과도 서비스 제휴를 진행중이어서 올 하반기부터는 광범위한 TV홈뱅킹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먼저 외환은행과 한빛은행 고객들은 내달부터 은행에 갈 필요없이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연결,TV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PC를 이용한 홈뱅킹과 달리 간단한 TV 리모콘 조작만으로 입출금및 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납부등 모든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PC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않은 중장년층과 주부층에서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